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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산리 두류 생태 탐방로를 소개 합니다.

지리산 바로 아래에 산다고 여러사람들에게 말 하고 다니는지리산 촌놈인데 참으로 오랫만에 중산리에 왔습니다.
오래 전 지인인 고 ㅇ ㅇ씨가 이동네에 돌 담장을 쌓아놓은 것을 보고 몇일 일을 도와 주면서 기술을 전수 받은 기억도 있고 그 분이 쌓은 돌담장 사진도 찍으러 왔습니다.
입구에 고사장이 나를 반기듯이 웅장한 돌탑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중산리 입구 돌 탑

손바닥만 한 돌을 한개 한개 손으로 쌓아올린 돌 탑입니다. 높이가 10미터는 넘어 보이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적으로 깨어져 세월의 때가 아름답게 내려앉아 도시에는 느끼지 못하는 질감을 보여 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표면 질감입니다. 다음에 돌담장 질감에 대한 포스팅을 자세히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산리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소개 할려고 했는데 오는날이 장날 이라고들 하는데 , 애고 휴무라고 합니다.
맛집 소개는 다음에 다시 하도록 하지요~~~~

중산 두류 생태 탐방로 입구

지리산을 감상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 길 , 계곡들이 있는데 이번에 완성된 중산 두류 생태 탐방로는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좀 더 편하게 지리산을 오감으로 느낄수 있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종합안내도

종합 안내도에 있는 16개 포인트는 꼭 한번 들러야 하며 그 곳에 찾아가는 길만으로도 지리산의 계곡은 만끽 하리라
생각 합니다.

계곡의 가을

가을은 짙어 겨울의 문턱의 중산리 계곡!

탐방로 시작입니다.

눈이 올것만 같은 날씨처름 느껴지는데 온도는 20도에 가깝습니다. 멀리 천왕봉에는 눈구름 아닌 구름이 산 자락을 덮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입구 느른바위
느른바위

말 그대로 느른 바위! 지난 여름의 청춘들의 수영복과 맥주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맥주보리

더 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다음에 오셔서 직접 감상하시라고 이만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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